정부는 IS(이슬람국가)로 추정되는 무장단체로부터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이 공격당한 것과 관련해 13일 오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열어 현지 교민의 안전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주재하며 외교부에서 재외국민보호과, 재외국민안전과, 중동 2과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더 이상 중동지역에서 한국대사관 및 우리 국민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리비아 대사관을 튀니지 임시 사무소로 일시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현지인 경비원 2명이 사망했고 한국인 피해는 없었다. 현지에는 3명의 우리 공관원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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