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댄스가수에서 얼터너티브 감성의 싱어송라이터로 뮤지션 충완, 디지털 음원 ‘도시달빛’ 발표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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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원 도시달빛을 발표한 뮤지션 충완
아이돌 댄스 뮤지션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충완이 디지털 음원 ‘도시달빛’을 발표한다.
‘도시달빛’은 ‘Pale blue eyes’의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 ‘Lou Reed’를 연상하게 하는 탁월한 감성이 인상적이며 얼터너티브한 R&B의 감성도 보인다. 또한 노래는 루 리드의 감수성에 예리함을 더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2명을 배출한 아이돌 그룹을 벗어나 2015년 솔로로 데뷔한 ‘충완’은 3년간 7장의 싱글 앨범과 1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충완’은 이제 아이돌 댄스 그룹에서 춤추고 노래하던 흔적은 찾기 어렵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만만치 않은 실력이 읽힌다.
이번에 공개하는 ‘도시달빛’은 그간 준비해 온 정규 앨범 ‘청신호’의 수록곡으로 먼저 공개되는 음악이다. 서정적이고 도시적인 가사가 밤을 밝히는 달빛처럼 포근하며 가사가 전하는 아름다움이 매력이다.
충완은 고음역의 록 보컬로 유명한 김명기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노래 실력을 가다듬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작 김명기가 강조한 것은 음악적인 감성이었다.
무표정한 듯 리듬을 타고 들어오는 충완의 ‘도시달빛’을 들으며 드뷔시의 ‘달빛’의 선율과 루 리드의 음색이 귀를 적시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부드럽게 감기는 듯 듣기는 편하지만 이미지는 오히려 선명하다.
앞으로 뮤지션 충완의 작품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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