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최초 VoLTE 로밍 상용화 - LG유플러스, 해외서도 HD급 음성 영상 통화 가능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2 11:02:55
기사수정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음성통화(VoLTE) 로밍 상용화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일본 이동통신사 KDDILG전자의 G플렉스2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로밍 중 VoLTE 서비스를 일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 고객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HD급 음성은 물론 영상 통화가 가능해졌다.  
 
 
▲ LG유플러스는 일본 KDDI와 세계 최초로 VoLTE 로밍 상용화에 성공했다.

전세계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로밍 음성 서비스는 3세대(3G) 음성 이동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결시간이  지연되고 통화음질도 떨어졌다. 종전까지 연결 소요 시간은 5~10초였으나 VoLTE 로밍을 이용하면 통화 연결시간이 0.25~2.5초로 단축된다. 통화 음질도 폭넓은 가청 대역(50~7000Hz)과 고음질 음성 코덱을 이용해 HD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

VoLTE 로밍의 상용 제공이 가능해 지면서 해외 여행 중에도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돔에서 서울 상암 LG유플러스와 영상 통화를 직접 이용한 결과 국내 영상 통화와 동등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VoLTE 로밍은 현재 G플렉스2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VoLTE 로밍 지원 단말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VoLTE 로밍 상용 제공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HD급 음성 통화 중에도 영상 전환 서비스 이용 등 음악, 지도, 뉴스, 사진 등의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올아이피(All-IP)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865
  • 기사등록 2015-04-12 11:02:5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