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잠실한강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개장식을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예술계 관계자, 청년예술가 및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서울시는 사각사각 플레이스를 조성해 청년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창업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작업공간을 지원하게 됐다.
이외에도 한강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상설 공연 및 전시, 오픈스튜디오 등도 함께 운영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18개 컨테이너와 야외무대, 캐노피 전시공간 등 예술 커뮤니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 중 14개의 독립된 공간은 청년예술가들이 입주해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 및 예술활동을 펼치며 서로 교류하고 공동 작업을 추진한다.
이외에,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입주예술가들이 협업해 문화상품 기획, 사각사각 미니 콘서트, 사각사각 갤러리 등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잠실 한강공원을 예술과 시민이 만나는 소통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오는 20일 진행하는 개장식은 청년예술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구성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또는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청년예술가들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사각사각 플레이스를 마련했다.”며 “청년예술가들이 드넓은 한강에서 예술의 열정을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