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상품 '한자리에' - 신세계, 7~8일 서울 코엑스서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연말까지 20여개 육성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08 09:11:40
기사수정

전국 70개 전통시장의 100여 개 대표 먹거리 상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세계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를 개최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70개 전통시장 100여 개의 대표 먹거리 상품의 출품됐다.

신세계그룹은 이 중 20개의 전국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상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통시장 우수 상품 페어에서 참석자들이 찰보리빵을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이정현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경남 창원시 마산의 오동동상인연합회가 생산하는 '오동동할매아구포'와 천안의 명물 '못난이 꽈배기', 서울 신원시장의 명물인 '누들떡볶이' 부스 등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는 요리사, 식품영양학과, 유통학과 교수진, 소비자단체회원으로 평가단을 통해 이 중 20개 정도를 선정, 대표 먹거리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1차 심사결과는 다음 주 중, 최종 심사 결과는 2개월 후에 발표한다. 신세계는 △식품 브랜드화 △팝업매장 운영 △단순납품 등의 판매 형태를 결정하고 연말께 매장에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군선 신세계 부사장(CSR 사무국장)은 "상품성이 뛰어나면서도 전국적으로 유통이 가능한 상품을 추려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 성과가 좋으면 향후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김성환 신세계푸드 대표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614
  • 기사등록 2015-04-08 09:11:4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