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원금양 기자 기자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초래한 이준석(70)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등 선원들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광주고법 제5형사부(부장판사 서경환) 심리로 진행된 이 선장과 선원 등 15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이 선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기관장과 1등항해사, 2등항해사 등 3명에 대해서도 1심과 같이 살인 혐의를 적용,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항해사와 조타수에는 징역 30년을, 또다른 1항사(견습)에는 징역 20년을, 나머지 8명의 선원에는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이 선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 사형을 구형했었다. 또 다른 살인 혐의 선원들인 기관장과 1등항해사, 2등항해사 등 3명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항해사와 조타수에는 징역 30년을, 또다른 1항사(견습)에는 징역 20년을, 나머지 8명의 선원에는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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