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이랜드가 호텔·리조트 체인화 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7일 박성경 부회장과 엘로이 이노스 사이판 주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판 팜스리조트를 켄싱턴 호텔로 리뉴얼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랜드는 9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객실은 물론 휴양시설과 편의시설 전부를 새롭게 개편, 럭셔리 리조트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은 국내와 중국, 사이판 등에 총 24개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사이판에는 2011년 인수한 팜스리조트를 비롯해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리조트(C.O.P), PIC리조트에 700여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4시간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대표적인 가족휴양지"라며 "사이판 켄싱턴호텔을 서태평양을 대표하는 가족 휴양호텔로 선보여 호텔·리조트 사업부문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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