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감성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하며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더 킹’과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가 개봉했다.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감성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더 킹’이 예매율 33.6%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싶었던 태수가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기 위한 암투를 그린 영화다.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의 범죄조직 소탕을 위한 남북공조수사를 그린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는 예매율 20.8%로 2위를 차지했다. TV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킨 국내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W: 블랙미러의 부활’은 예매율 18.4%로 3위에 올랐다.
디즈니의 ‘모아나’는 예매율 9.6%로 4위를 차지했고 260만 관객을 돌파한 저력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예매율 8%로 5위에 올랐다. 자비에 돌란 감독의 신작 ‘단지 세상의 끝’은 예매율 1.7%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7.1.19~2017.1.24)
1. 더 킹
2. 모아나
3.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
4. 모아나
5. 너의 이름은.
6. 단지 세상의 끝
7. 라라랜드
8. 얼라이드
9. 마스터
10. 어쌔신 크리드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주에는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개봉한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 온 ‘앨리스’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영화다. 이 밖에 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사건인 ‘딥워터 호라이즌’호의 폭발사고를 그린 ‘딥워터 호라이즌’과 에단 호크, 줄리안 무어, 그레타 거윅 주연의 뉴욕 로맨스 ‘매기스 플랜’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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