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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공기방울 4D세탁기' 세계겨냥 -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개발비 200억원 투입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02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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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대우 공기방울 4D세탁기.

동부대우전자가 신모델을 출시해 해외 시장 진출에 포문을 열었다.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를 통해 신제품 공기방울(에어버블) 4D 세탁기를 출시하고, 전세계 소비자에게 고품질 실용가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에는 상품기획, 기술연구소, 생산본부, 디자인세터 등의 핵심인력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출시한 ‘공기방울 4D 세탁기’의 경우에는 소비자분석, R&D, 디자인, 주물제작 등에 약 2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을 기본 채택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제품 본연의 기능인 세탁력과 헹굼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공기방울 세탁기술은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키는 원리다. 세탁물 내 용존산소량 증가로 일반 전자동세탁기에 비해 세탁력을 55% 이상, 세탁물이 몰리거나 엉킴으로 발생하는 옷감의 재오염과 손상을 40% 감소시킨다. 

헹굼에 대한 기능도 대폭 강화돼 잔류세제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 등 소비자 걱정을 줄였다.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으로 헹굼기능 작동 시 남아있는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국내를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제품은 13, 15kg급이며, 향후 세계 각 지역의 소비자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10~17kg급 신모델들이 광주, 멕시코, 천진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생산되어 세계 각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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