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미림 기아 클래식 준우승…한국(계) 7연승 무산 - 리다아고 단독 3위... 노장 박세리 공동 10위 분전

김승복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30 18:36:48
기사수정

▲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30일(한국시간) 열린 LPGA투어 기아 클래식 4라운드에서 3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미림(25·NH투자증권)LPGA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29(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보기 각각 1, 더블 보기 2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이날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친 크리스티 커(미국)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 이후 이어져 오던 한국() 선수들의 연속 우승행진은 '6'에서 마감됐다.
 
38세의 노장 커는 이날 버디 9,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언더파는 이 대회 토너먼트 기록(종전 16언더파-2011년 산드라 갈)이며 커는 지난 20135월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 이후 110개월만에 투어통산 17승째를 따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한국() 선수들은 무려 8명이 '10'에 오르는 위력을 보였다.
 
지난해 퀄리파잉 스쿨을 1위로 통과한 재미교포 2세 앨리손 리(20·한국명 이화현)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또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5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0·롯데)도 마지막 날 6언더파로 분전,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장하나(23·BC카드)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노장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의 분전도 돋보였다. 전날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던 박세리는 이날 이븐파에 그쳤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8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이일희(27·볼빅)도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243
  • 기사등록 2015-03-30 18:36: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