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서초구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Job To Job Visit, 취업지원프로젝트”를 운영한다.
Job To Job Visit 사업은 고용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체가 구인 신청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직업상담사가 직접 기업체를 찾아가 구인 수요를 찾고 그에 맞는 구직자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일을 하게 된다. 구직자에게는 취업을 구인자에게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취업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직접 발로 뛰는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지난 2월 시민일자리설계사 총 4명을 선발해 취업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에 배치해 구직자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함께 선발된 일자리발굴단 3명은 주민센터에 배치해 구인업체 발굴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일자리발굴단이 각 업체 대표자와 사전 통화 후 직접 방문해 구인표 작성, 시스템에 등록한다. 시민일자리설계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발굴해 구직 등록을 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업정보은행에서 조건에 맞는 업체와 구직자를 매칭해주게 된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 준공되는 우면동 삼성전자 R&D연구단지에 유입되는 관련업체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일자리설계사를 2인 1조로 편성하여 관내 특성화고와 직업전문학교 뿐만 아니라 다중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곳이면 어디든 참여할 계획이다.
서초구청 일자리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서비스 운영을 통해 발로 뛰는 실질적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구민만족도를 향상 시키고,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로 지역 고용률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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