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지난 23일 제251회 임시회 중 복지건설위원회 의원들이 건축과장으로부터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사고 직후 동작구의회는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사고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작구에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 및 피해자 지원, 정밀 안전진단, 안전관리대책 마련 등에 대해 요구한바 있다.
이번 보고는 복지건설위원들이 동작구의 사고수습 추진 과정이 적적할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살폈다.
건축과장은 ▲사고현황 ▲그간 추진경위 ▲사고원인 ▲부상자 조치 현황 ▲향후 일정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보고 했고 이어 의원들은 의문점이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질의했다.
최정춘 의원은 "책임감리제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난 사고라고 판단하고 전문가 및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감독관 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사고 원인 조사는 4개 기관(고용노동청, 동작경찰서, 시공사, 시·구 합동조사위원회)에서 실시 중이며, 이 중 시·구 합동조사위원회에서는 현장확인과 관련서류를 검토하고, 의견서를 제출했다. 분야별 위원들은 사고원인을 지하1층 받침대 미설치, 1층 가새 미설치, 콘크리트 타설시 편심 발생 등으로 추정했으며 정확한 결과는 4월 중순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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