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LX공사 김영표 사장은 24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직무능력중심 채용 MOU 체결식’에서 채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MOU 체결은 한전, 코레일 등 130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LX공사의 학력, 전공 등 스펙을 초월한 열린 채용이 정부의 NSC 우수사례로 채택돼 주목을 받았다.
LX공사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한 핵심직무능력평가 모델이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채용 확대계획 발표 이후 우수사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LX공사는 2013년부터 채용제도 개선을 위해 핵심직무역량 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컨설팅 지원을 받아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부터 적용하고 있다.
스펙을 적어야 하는 입사지원서 대신 역량기반 지원서를 작성하는 등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전형에 이 모델을 적용해 공사 적합인재(Right People)를 선발하는 것이다.
LX공사 인사처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채용 사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올해 신입사원도 이 모델을 통해 선발해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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