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주 기자 기자
청라 국제금융단지는 지난 2010년 공모 5년만에 사업자 선정작업이 재개됐으며 하나금융이 지난해 착공한 하나드림타운 및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함께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양에 따르면 오는 31일 LH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사업자후보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한 ㈜한양 컨소시엄은 이달 말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가을께 착공할 계획이다.
한양은 제1사업대상지에 총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오피스 트윈타워 2개동과 전용면적 85㎡ 아파트 1530가구, 상업·문화 등 복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청라 국제금융단지가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진다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하나드림타운,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함께 청라국제도시 활성화를 앞당길 핵심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청라 중앙호수공원은 지난해 이미 완공됐으며 약 450m 높이의 청라씨티타워도 사업자 선정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하나금융타운은 청라역 인근 25만㎡에 7000여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며 하나금융그룹 직원 70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역량 등 금융기능을 집적화된 곳으로 2017년말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된다.
또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위락·쇼핑·문화·레저공간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총사업비 3500억원을 투자해 청라국제도시 2블록 16만5000㎡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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