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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늦추겠다' 환율 12.7원 하락 - 美연준, 현 초저금리 유지... 6월 이후 올릴 듯

유인철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19 1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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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을 늦추겠다는 발표가 나오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새 12원 이상 하락한 채 마감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4원 내린 1110.5원으로 출발해 한때 1111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12.7원 내린 1117.2원으로 마감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미연준)17~1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현재의 초저금리는 그대로 유지한다면서도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be patient)'이란 표현을 삭제했다.
 
하지만 "물가가 목표치에 이르는데 합리적 확신이 들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혀 4월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은 낮게 제시했다. 또 경제 성장 속도가 '다소 누그러졌다'며 경제 활동에 대한 견해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미국 금리인상 시기가 6월보다 늦춰 질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은은 이날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미연준의 정책변화와 이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정부와 협조하여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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