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복 기자 기자
올해 서울대 공대 신입생의 17%가 의대 합격에도 불구하고 공대를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공대가 16일, 2015학년도 정시모집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생 675명 중 17%에 해당하는 115명의 학생들이 다른 대학 의·치·한의대에 중복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계자들은 불황이 이어지는 취업 전쟁 속에서 공과대학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이같은 결과의 원인으로 일부 적용됐다는 추측을 보이고 있다.
기계항공공학부 학생 146명의 응답자 중 29.5%에 해당하는 43명이 의대 및 치대에 합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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