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숲, 서울의 미래 대표명소로 바뀐다 - 서울시,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 발표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18-03-30 14:28:04
기사수정
서울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숲 총 61만㎡에 대한 일대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시가 2022년 6월까지 이전·철거를 확정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포함하는 서울숲 총 61만㎡를 완성하는 내용의 미래 구상안이다.

배치도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삼표레미콘 부지의 이전·철거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기대 의원은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안을 적극 환영했다.

서울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표레미콘 공장부지는 중랑천 둔치와 이어지는 수변문화공원으로 재생돼 서울의 도시재생 거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서울숲의 핵심부지엔 ㈜포스코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가칭)과학문화미래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 공간은 미술관과 음악홀 등의 시설이 조성된 시민문화시설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드디어 성동구민의 숙원이 이루어졌다며 소회를 밝혔다. “레미콘 공장부지의 이전 철거로 서울숲은 하나의 커다란 서울 시민의 쉼터로, 미래를 선도하며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태어나기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언급하며 ㈜포스코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본구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숲이 비전대로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대표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김준기 행정2부시장과 오인환 ㈜포스코사장의 ‘과학문화미래관(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87
  • 기사등록 2018-03-30 14:28:0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