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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봄철 신바람... 해외 여행객 역대 최대 - 엔화약세, 유류할증료 인하 호재로 작용

구태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07 17: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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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여행사들이 때 아닌 호재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엔화약세와 유류할증료 인하 등으로 여행사들이 다양한 여행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단거리 지역 중심인 일본이나 필리핀 등으로 떠나는 일정에 주력해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하나투어는 현재 오사카·교토·고베·나라 등을 둘러보는 2박3일 일정의 여행상품을 최저가 기준 55만 원선에 판매하고 있다. 또 모두투어는 창사 26주년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특별 할인 전에 들어갔다. 2박3일 일정의 오사카 여행을 65만 원 선에 판매 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두 여행사보다 좀 더 낮은 가격에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2박3일 일정의 오사카 상품의 경우 3월 40만원 초반 대, 4월 출발은 50만 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

해외여행객은 올 들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해외여행객은 전년 같은 달보다 24.9% 증가한 183만45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별 내국인 출국자수 역대 최대 규모다.

여행업관계자는 "3월은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돼 연중 여행객이 가장 적은 달이었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예약자가 많이 증가했다"며 “엔저와 유류할증료 인하가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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