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가 3월 첫째주에도 1위를 이어갔다. 또 2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 2위부터 ‘8위까지의 순위가 지난주와 변함이 없다. 하지만 9위 부터는 새로 진입한 서적이 5권이나 됐다.
새로 진입한 서적은 '고양이 낸시',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않네', '1그램의 용기',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그림의 힘' 등이다. '고양이 낸시'는 작가가 트위터에 소소하게 올렸던, 버려진 아기 고양이 낸시와 그런 낸시를 키우는 평범한 쥐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만화로 엮은 것이다.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않네'는 2003년 4월 길상사 요사채에서 가진 법정스님과 최인호 작가의 4시간에 걸친 대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비야가 6년만에 펴낸 에세이집 '1그램의 용기'도 14위에 링크됐다. 가난한 가정 형편에도 1년 만에 외국어 영역 성적을 14점에서 91점으로 올려 화제를 모은 저자의 에세이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도 15위에 올라 현실과 맞서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있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8곳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4일까지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3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
3. 하버드 새벽 4시반(웨이슈잉·라이스메이커)
4.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클)
5. 대화의 신(래리 킹·위즈덤하우스)
6.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채사장·한빛비즈)
7.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
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9.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E.L.제임스·시공사)
10. 센트럴 파크(기욤 뮈소·밝은 세상)
11. 고양이 낸시(엘렌 심·북폴리오)
12.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재인)
13.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법정, 최인호·여백)
14. 1그램의 용기(한비야·푸른숲)
15.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노경원·시드페이퍼)
16. 그림의 힘(김선현·에이트 포인트)
17.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하야마 아마리·예담)
18.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박광수·걷는나무)
19. 해커스 토익보카(2014전면개정판)(DAVID CHO·해커스어학연구소)
20. 에디톨로지(김정운·21세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