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차기 신한은행장에 ‘화합형’조용병

원경호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25 09:42:48
기사수정

차기 신한은행장에 조용병(58, 사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오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행장 내정자는 향후 2년의 임기동안 신한은행을 이끌게 됐다.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등 4인이 최종 경합을 벌인 끝에 조 내정자가 낙점을 받았다.

조 행장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84년 입행해 인사부장, 기획부장, 경영지원그룹 전무를 지냈다. 1992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5년간 뉴욕지점에 근무해 글로벌 영업 전문가로 분류된다. 내부에서는 편안한 ‘화합형’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조 행장의 발탁은 2010년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이 갈등을 빚은 소위 ‘신한사태’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한동우(67) 신한금융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 한 관계자는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한 회장 성격상 ‘편들기 인사’ 논란을 피하며 조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조용병 카드가 매력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50대인 조 내정자가 신한은행장을 맡게 됨에 따라 은행권은 ‘50대 은행장’이 대세가 됐다. 우리은행 이광구(58)행장과 하나은행 김병호(54) 행장에 이어 5대 시중은행(신한, KB, 우리, 하나, 농협) 행장 중 3명이 50대다. KB금융 회장을 겸임하는 윤종규 국민은행장과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만 60세로 동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4553
  • 기사등록 2015-02-25 09:42: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2.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3.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4.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