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말정산 추가세액 나눠 낸다 - 10만원 넘을 때 3~5월... 미만일 때 3월에 납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24 09:11:35
기사수정

지난해 연말정산결과 더 내야하는 세금이 10만원을 초과할 경우 3개월간 분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나성린 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했다.

다음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3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음달 급여부터 5월 급여까지 세금을 분납 할 수 있다.

지금껏 연말정산에서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하면 납세자는 매년 2월에 일괄적으로 납부해야 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이번 연말정산에 한해 추가 납부세액 10만원 초과 시 3~5월 분납하고 10만 원 이하 시 3월에 납부하도록 했다. 다만 당국이 행정지도를 했다고 하더라도 원천징수 여부는 각 업체 사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회사에 최종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날 일부 의원들은 “미봉책에 불과 하다”며 “다음달 정부가 연말정산과 관련해 구체적인 통계를 마무리 한 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537
  • 기사등록 2015-02-24 09:11:3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2.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3.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4. 서울시, 부동산 교란행위 70건 적발…“투기 수요 끝까지 추적”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
  5.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더욱 편리하고 친절해진 서비스 제공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통해 가산세 걱정 없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2024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2025년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