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3월 중 공식 선보일 현대에車 ‘올 뉴 투싼’.
▲ 기아자동차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왜건형 콘셉트 카 ‘스포츠스페이스’
현대자동차의 ‘올 뉴 투싼’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18일 3월 3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올 뉴 투싼’의 내·외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최초로 공개된 이미지는 유럽용 모델로, 국내에선 3월 중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전면부는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으며 측면부는 날렵한 라인이 적용됐고 리어램프는 좌우로 넓은 느낌을 준다. 실내 디자인은 인체 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현대차 측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물이 흐르는 듯 하다 디자인)’ 2.0을 적용해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올 뉴 투싼’은 현대차에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소형 SUV 열풍에 대응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출시 될 ‘올 뉴 투싼’은 소형 SUV 개발이 완료 될 때까지 경쟁 제품들에 맞서 소형 SUV 시장을 지켜야 한다.
기아자동차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왜건형 콘셉트 카 ‘스포츠스페이스’의 외관을 공개했다. 강력한 동력 성능과 효율적 공간 활용성이 특징인 그랜드 투어링(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고성능 차량) 왜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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