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강서구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BRP)을 추진한다.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잡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빌딩, 상가 등 민간ㆍ공공건물 구분 없이 건물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할 경우 국내 최저금리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억까지 융자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수리 공사는 ▲단열창호공사 ▲단열재 보강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공사 ▲고효율 LED 조명 교체공사 등이다. 지원조건은 연리 1.75%, 8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단 폐열회수,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 등 단기사업은 심의를 통해 상환기간 조정이 가능하다.
금년 11월 20일까지 구청 환경과에서 접수 받으며, 융자 규모가 소진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융자지원 계획 공고문과 신청양식 등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 게시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부담도 줄이고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며 "앞으로 장기적인 에너지 효율화 대책을 마련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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