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의 금호산업 인수전 참여가 공식화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달 말 딜로이트안진을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자문사로 선정하고 오는 25일 인수의향서(LOT)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이 인수 방침을 굳힌 것은 자체 주택사업 역량과 금호산업 토목공사 노하우를 결합할 경유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시장에서 꾸준히 금호산업 주식을 매집하며 지난해 11월 지분율이 6%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의 금호산업 인수전 참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호반건설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금호산업 지분 57.5%를 보유 중인 채권단은 오는 25일까지 인수의향서 제출을 마감할 예정이다.
따라서 호반건설과 금호산업을 인수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재건하려는 박삼구 회장 측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1%를 보유하고 있어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아시아나항공 경영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아파트 건설로 막대한 현금을 벌어들여 당장 활용 가능한 현금성 자산만 3000억 원에 이르는 동안 자금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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