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시공능력평가 23위인 한양은 12일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공격적인 수주와 마케팅을 펼쳐 2~3년 안에 주택 부문 5위 안에 드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1만10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또 "활발한 마케팅으로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공사 기간을 20% 정도 단축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한양은 압구정동과 반포동 등 강남일대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하며 1983년 시공능력평가 4위 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1990년 해외건설사업 부진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지난해 매출과 수주액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한양은 발전 사업 등 신사업과 복합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전남 여수에 1000㎿(메가와트)급 석탄 화력발전소를 지어 민자 발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1979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한 사장은 2011년 한양으로 옮겨 지난달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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