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양 “3년 안에 ‘빅5건설회사’ 만들겠다” - 한동영 사장 기자회견, 발전사업 등 신사업도 적극 참여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13 08:54:00
기사수정

▲ 한양 한동영 사장.
중견 건설사 한양이 2017년까지 주택 부문 ‘빅5건설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시공능력평가 23위인 한양은 12일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공격적인 수주와 마케팅을 펼쳐 2~3년 안에 주택 부문 5위 안에 드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1만10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또 "활발한 마케팅으로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공사 기간을 20% 정도 단축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한양은 압구정동과 반포동 등 강남일대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하며 1983년 시공능력평가 4위 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1990년 해외건설사업 부진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지난해 매출과 수주액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한양은 발전 사업 등 신사업과 복합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전남 여수에 1000㎿(메가와트)급 석탄 화력발전소를 지어 민자 발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1979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한 사장은 2011년 한양으로 옮겨 지난달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467
  • 기사등록 2015-02-13 08:54:0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