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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고추장도 이젠 외국산이 판친다 - 설차례상에 올리는 조기도 중국산 급증

유인철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12 1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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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고추장, 된장 등 주요 장류와 토마토 케첩, 소스, 마요네즈 등 소스류의 외국산 수입이 늘고 있다.
12일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장류와 소스류 수입액은 1억9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장류 가운데 간장 수입은 일본(33.4%), 중국(24.9%), 대만(24.1%) 순이었으며,  고추장은 중국(90.1%), 일본(9.7%), 미국(0.3%), 된장은 중국(64.5%), 일본(35.4%), 태국(0.1%) 순이었다.

소스류의 경우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산이 대부분으로 수입 비중이 60% 이상인 ‘수입중심품목’ 토마토소스의 수입액이 898만 달러를 기록했다. 벨기에, 캐나다, 뉴질랜드산 마요네즈 수입이 늘었고 일본, 미국, 태국산 인스턴트 카레도 2009년 이후 수입이 급증했다.

한편 설날(19일)을 앞두고 수입된 성수품 가운데 중국산 조기와 고등어, 도라지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조기는 2837t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늘었고, 수입가격도 kg당 5955원으로 17.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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