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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에 ‘K 컬처 밸리’ 조성 - 2017년까지 1조원 투입… 콘텐츠 구현

유인철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11 1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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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에 한류 콘텐츠를 구현하는 거점인 ‘K 컬처 밸리(K Culture Valley·가칭)가 조성된다. 또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600억 원 규모의 투·융자 펀드도 운용한다.

정부는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을 열고 2017년 까지 1조여원을 들여 ‘K 컬처 밸리’를 조성키로 하는 계획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서 창조 경제의 핵심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날 개소한 문화창조융합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민간의 협력을 얻어 구축하는 것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확대시키겠다는 의지이다. 한국의 문화콘텐츠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아직 2.8%에 불과하다.

한편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연계해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벤처기업들이 모여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건물에 연말까지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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