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초구, 성장잠재 중소기업 돕는다 - 중소기업육성기금 50억 지원키로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19 14:02:16
기사수정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위축된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금리 연 2.5%의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993년부터 333개 업체에 총 404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 한 해에도 상반기 35억원, 하반기 15억원 총 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중소업체의 자금난 고민을 덜어주고 경영안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관내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와 또는 주사무소(본점)가 관내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정부 유망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많은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2.5%(고정금리),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신청기간은 2월 2일(월)부터 3월 6일(금)까지 5주간이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기타 증빙서류 등과 함께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융자 지원 대상업체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우리은행(서초구청지점)에서 부동산 또는 신용·기술 보증서 등 여신규정에 의한 심사를 거쳐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성장잠재력이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융자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서초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303
  • 기사등록 2015-01-19 14:02:1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