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사진 좌측)는 7일 끄레델(대표 박영배, 사진 우측) 후원으로 ‘사랑의 유모차’ 전달식을 가졌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7일, (주)끄레델(대표 박영배)의 후원으로 '사랑의 유모차' 전달식을 가졌다.
장지동에 소재한 유아용품 수입회사 (주)끄레델은 이날 전달식에서 저소득 가정들을 위해 1천200만원 상당의 유모차 40대를 기증했고, 송파구는 관내 0~48개월 이하 저소득 가정 아기들과 송파구 아기사랑나눔센터에 후원받은 유모차를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주)끄레델측에 의하면 이월 및 단순 고객변심에 인해 반품된 제품들로 재판매가 아닌 꼭 필요한 이웃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의미 있는 기부’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추진됐다고 밝혔다.
박영배 대표는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 타게 되는 신생아용 유모차는 대부분 고가이기 때문에 저소득 가정에서 선뜻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 새해를 맞아 지역 아기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끄레델은 ‘내 아이를 위한 특별한 선택’이라는 모토로 2003년 7월 16일 설립됐으며, 구에서 지난 2012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출산장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