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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민주주의’ 실현 위해 조직개편 단행 - 성북구 주민참여기구‘마을담당관’ 신설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29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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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고, 주민의 힘으로 미래를 만드는 ‘마을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기존의 조직에서 1개과 신설, 1개과 분리, 2개과 병합, 6개 팀 감축으로 5국 1소 1사무국 2담당관 33과 1지소 20동 197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2015년 1월 1일자로 성북구 부구청장 직속 보좌기구인‘마을담당관’부서를 신설했다.

‘마을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 등 구정 주요업무를 마을민주주의 방식으로 전환 및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마을기획단(T/F)을 운영해 마을학교 운영, 마을총회 등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영배 구청장은 "그동안은 주민의 요구사항을 민원이라고 표현했지만 이제는 민원이 곧 지방정부가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사항"이라면서 "마을 주민이 생활공동체 속에서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마을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해 마을담당관을 선두로 5국 1소 1사무국 2담당관 33과 1지소 20동 197팀이 최상의 팀워크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획·마을사업·마을미디어·주민참여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마을담당관은 2016년 마을총회 개최를 목표로 마을방송국을 운영하고 마을별 마을계획단(가칭)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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