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최근 가짜한우 유통 축산물 업체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 1월 16일까지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및 대형유통판매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간 교차점검(기간 중 1일)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의 합동점검으로 선물세트 제작 및 판매 실태, 쇠고기 이력제 이행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한우 둔갑판매', '등급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보관', '냉동제품 냉장보관', '거래내역 및 원료수불․생산작업 미기록', '쇠고기 이력관리 미이행', '작업장 위생관리' 등이다.
한우 둔갑이 의심되는 식육선물세트 등은 수거해 유전자 판별검사를 하고, 개체식별번호 허위표시 등이 의심되는 제품은 도축 시 채취한 쇠고기와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조치해 즉각 공급을 차단시킬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소비자들이 관내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 생산․판매업체에 대한 안전성관리를 강화하고,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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