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가 수많은 팬들이 모인 사인회에서 극강의 낯가림을 보이고 있다.
로비에서 기다리는 동안 홀로 쭈그려 앉아있는가 하면, 팬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회에는 내성적 끝판왕 유병재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에는 팬사인회에서 낯가림이 폭발한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유병재는 사인회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한 뒤 로비 구석에 쭈그려 앉아 매니저를 기다렸다.
이 같은 유병재의 행동에 대해 그의 매니저는 “(병재가) 아예 눈에 안 띄려고 노력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리자 유병재는 진땀을 뻘뻘 흘렸고, 이어진 사인회에서도 팬과 눈을 못 마주칠 정도로 부끄럼을 탔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유병재의 독특한 사인 모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정성을 다하는 만큼 시간도 남들 보다 두 배나 걸린다고.
또한 유병재는 자신의 팬카페인 ‘정신병재’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의 팬들은 귓속말로 ‘정신병재’의 회원임을 조용히 밝히고 간다며 자신과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극강 낯가림’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유병재의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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