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성수, 태권도 보러 오세요… 2026 서울시 태권도공연 개막 공연 성료
지난해 관람객 25.6% 증가, 공연 만족도 97.7점, 재관람 의향 98.8%라는 역대급 성과로 인정받은 서울시 태권도공연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서울시는 지난 5월 9일 토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2026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 개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제 앞으로 10월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상설공연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거리 공연으로 구성해 태권도의 역동적인 매력을 알리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먼저 행사의 중심
임지민 기자
▲ 도서출판 북산이 출간한 책 소심소심소심 표지도서출판 북산이 ‘소심소심소심’을 출간했다.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이자 서예가로, 수필가로 활동해 온 인민아 작가다. 수필을 쓰고 먹을 갈아온 시간이 40년이 넘었다. 작가는 “잡다한 소음이라 생각하고 덮어두려 했던 글이지만 수많은 존재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고, 생의 빈칸을 빼곡히 채워주던 즐거운 기억이 있기에 책으로 엮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민아가 쓰고 그린 첫 번째 수필집의라 의미가 더 특별하다. 작가의 아호는 ‘소심素心’이다. 작가는 맑은 마음을 뜻하지만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소심小心(작은 마음)’과 ‘소심笑心(웃는 마음)’에도 연민의 정을 느껴 이를 자호로 받아들였고 첫 번째 수필집 이름이 되었다.
작가는 ‘무생물 사랑’, ‘스님의 말씀’, ‘음치 노래방 가다’ 등 일상의 깨달음과 행복을 털어놓으며 삶의 단면들을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풀어내고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깊은 메아리를 만들어낸다. 간간히 그려온 서예 작품과 그림은 일상을 잔잔하게 어루만져주며 삶의 여유와 따스함을 전해준다.
고향은 작가에게 끊임없이 감수성을 일깨우고 화수분처럼 수많은 이야기를 길어내는 곳이다. ‘진달래 동산의 용천배기’, ‘노란 고추씨’에서 볼 수 있는 과거의 풍경은 격동의 한국사와 닿아 있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와 닿을 만큼 큰 울림이 있으며 우리가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큰 가치들이 크게 자리 잡는다.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 가지가 표지에 내려앉았다. 봄이 오는 길목, 나른해진 몸과 마음을 매화 향기 가득한 책장을 넘기며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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