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예산안, ‘375조 4천억 원’ 복지비 확대 - ‘취업지원 ㆍ 경력단절 여성 ㆍ 노인 복지’ 지원 증가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05 15:13:42
기사수정

내년 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9조6천억 원(5.5%) 늘어난 375조4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376조원에서 6천억 원이 감액된 액수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 지원예산과 서민생활 안정예산 등 주요 정책사업의 예산안이 확대되거나 추가 투입된 점이 눈길을 끈다. 

우선,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예산 289억 원과 저소득층 유아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 50억 원이 신규 편성되고, 기초생활보장급여,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아동학대 예방 예산이 늘어나는 등 ‘노인ㆍ여성’을 위한 계층별 맞춤형 지원이 확대됐다.
또한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은 당초 정부안 160억원(6천명)에서 220억원(8천명)으로 60억원 증액했고  등을 위한 예산도 당초 431억4천만 원보다 24억4천만 원 늘었다. 경비 및 단속직 근로자의 대량 해고를 막기 위한 고령자 고용연장지원금은 3억 원에서 54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재능활용형 일자리 사업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되었고, 이에 따른 지원금은 127억 원에서 233억 원으로 늘어났다.

FTA 확대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가사료직거래자금도 늘어나 3천500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안전예산도 3,141억원 추가 투입됐다. 재해위험지역 정비 예산은 3,816억원에서 3,897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은 5,297억원에서 5,487억원으로 늘었다.

또한 예산 부수 법안으로 담뱃세를 담배 종류와 관계없이 갑당 2천 원 올리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지방세법·국민건강증진법·지방교부세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인상된 담뱃값에 첫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수 20%는 지방의 소방 및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소방안전교부세로 쓰일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폐지될 예정이었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201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고,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현행 30%에서 40%로 높아졌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액도 정부안보다 4천억 원 늘어난 24조8천억 원으로 확대했다. 반면에 큰 이슈를 몰고 온 4대강 사업과 해외 자원 개발, 군 방위력 개선 사업 예산은 대거 삭감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3957
  • 기사등록 2014-12-05 15:13:4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닫혀있던 대통령기록물 국민에 공개…비공개 5만4천건 전환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가 안보와 정책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 온 대통령기록물 5만4천여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이달 28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2025년도 공개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가운데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
  2.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가상자산 거래정보 신용정보로 편입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는 한편 데이터 결합·활용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용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 조항을 정비...
  3. 과기정통부·KISA, 2025 사이버 침해 26% 급증…AI 공격 확산 경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기업 침해사고 신고가 2,383건으로 1년 전보다 26.3% 늘어난 가운데 2026년에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공격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5년 침해사고 통계...
  4. 이재명 정부 첫 정부업무평가…경제·혁신·소통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7일 발표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성과를 역점정책·규제합리화·정부혁신·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평가한 결과 경제 활성화와 정부 효율성 제고, 정책 소통에 성과를 낸 기관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
  5.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수거부터 재생제품까지 한 번에 잇는다 국립공원공단이 28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등 5개 기관과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에서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잇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우정사업본부, 롯데칠성음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