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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송파, '북 페스티벌' 개최 - 지역을 넘어 범국민 책 읽기 운동 펼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0-17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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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제2회 송파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읽다·느끼다·즐기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책 읽는 송파’로 범국민 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송파구가 주민들과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도서관, 새마을문고, 독서동아리, 독서 거점학교인 영파여고 등 50여개의 독서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대형서점·동네서점 등 출판업계도 함께해 책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축제를 선보였다.

주요 행사로 △17일에는‘공부의 힘’의 노태권 저자를 초청, 강연회가 진행됐다.

△18일에는 각종 음악공연과 마술쇼, 저자 사인회, 연극과 시낭송,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의 동화구연도 펼쳐졌다.

△19일부터는 가족연극 ‘종이봉지 공주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도서할인 및 교환 행사장도 마련,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기간 동안 상설전시 및 체험행사가 열렸다.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시화전, △저자 사인회, △점자도서 체험 등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구는 행사장을 찾는 모든 주민들에게 책을 보고, 만지고, 즐기는 ‘오감만족 생생체험'을 제공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책 읽기만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책과 관련된 문화체험을즐기고, 독서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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