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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우수구' - ‘다문화 사랑방',‘오류골 어울림 벼룩시장’우수사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0-10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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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2014년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구에 뽑혀 인센티브 사업비 6,000만 원을 받는다.

‘자치구의 자치회관 운영평가’는 자치구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1차적으로 각 자치구에서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자치구별 2개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서면평가는 총 6인의 평가위원들이 ▲주민차지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활용도 ▲자치회관 행·재정 지원정도 등의 항목을 심사했다.

현장평가는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동으로 선정된 가리봉동과 오류2동에서 진행됐다.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가리봉동은 ‘다문화 사랑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익히기, 예절교육, 음식 수업 등을 마련했다.

오류2동은 ‘오류골 어울림 벼룩시장’이란 주제로 주민참여형 축제를 열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판매자·구매자로 직접 참여해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한다. 먹거리 장터, 꽃씨 나눠주기, 치과 무료검진, 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로구는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받는 6,000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자치회관의 설치·보수와 노후장비 정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동 자치회관의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면서 “자치회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커뮤니티와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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