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물인터넷 (IoT)의 리더 ‘아이티원’ - 어린이 위치추적 단말기로 웨어러블 시장서 주목

문기환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09-30 14:46:58
기사수정

▲ 어린이 위치추적 단말기

IT기술의 성장과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최근, 일상 생활용품까지 인터넷에 연결한다는 개념의 웨어러블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IT의 신개념 웨어러블에서 새로운 기기를 패션뿐만 각 영역에서 잇따라 쏟아내는 가운데 어린이 위치추적 단말기를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도전장을 낸 작지만 강한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상용화 실현시킨 벤처기업 ‘아이티원’이다. 

2008년 개업한 아이티원은 사람과 사물, IT기술을 묶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생소한 시기에 무선통신을 활용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했다.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하며 Wi-Fi를 기반으로 한 IT제품과 솔루션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아이티원은 Wi-Fi 통신의 실시간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여의도 면적 넓이의 수도권 매립지를 무선으로 연결해 쓰레기 불법매립 감시, 출입통제, 작업지시 등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Wi-Fi를 이용한 무선통신기술과 다양한 센서들을 결합해 무선 센서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를 안전관리재난방재시스템 등에 활용 가능한 ‘u-Safe’를 개발하고 재래시장, 도시재생사업 등에 제공했다.

아이티원 관계자는 “2013년 개발한 지능형 커텍티드 LED보안등은 세계적인 기업인 필립스보다도 앞서 보안등의 무선통신을 활용한 실시간 제어와 관리를 가능한 제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고 전하며 ”현재 지능형 LED보안등은 전주 u-천사마을 시범도시에 구축돼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올해 아이티원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MWC 2013’, ‘Cebit2013’ 등에 출품한바 있는 어린이 위치추적 단말기를 가지고 웨어러블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특히, 이미 SK, LG 등 대기업에서 출시한 어린이 안심서비스 단말기와는 차별화된 스마트스쿨 환경에 적합한 어린이 안심단말기 2차 버전을 2015년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이 아이티원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u-City, 스마트스쿨, 웨어러블 시장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는 동시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출입통제,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스쿨 등의 영역뿐만 아니라 로봇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기대된다.

아이티원이 스마트시대를 뛰어넘어 만물인터넷 시대의 선두두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3731
  • 기사등록 2014-09-30 14:46:5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변희재의 ‘미국 망명’ 신청에 부쳐 변희재는 바보가 아니다. 그의 우직함이 그를 바보처럼 보이게끔 만들어왔을 뿐이다. 변희재가 제기해온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단지 권력, 그것도 집권세력의 이념적 성격과는 관계없이 한국사회의 영구권력처럼 작동해온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에 항거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인간의 인신의 자유를 박탈하는 짓은 명색이 자유민주주의 체...
  2. 포털 다음 뉴스제휴사 입점 '100% 정량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포털 다음(Daum)뉴스의 신규 언론사 입점이 '100% 정량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4일 포털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입점 절차가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다.다음뉴스 이용자들이 고품질의 뉴스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
  3.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최보기는 이러한 근본 있고 주체적인 삶의 자세가 운도 가져다주리라는 의지의 낙관론을 서슴없이 피력하고 있다. 이 의지의 낙관주의에 겸손과 배려와 관용의 마음이 더해지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뜨겁게 열망하기 마련일 물질적 성공과 이익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최보기는 통찰력 있게 역설하고 있다
  4. 尹대통령, 중동사태에 "국민 철수 위해 군수송기 즉각 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중동 사태와 관련,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경제안보점검회의'에서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
  5. 「김건희 평전」이 나오면 어떨까 그간의 소행이 아무리 괘씸하고 고약하다고 한들 김건희는 공산 캄보디아의 독재자였던 폴포트와는 달리 수백만 명의 무고한 인민을 대량학살하지도 않았고, 친일역적 매국노의 대명사 이완용과는 다르게 나라의 주권을 외세에 비열하게 팔아먹지도 않았다. 그러니 「김건희 평전」이 실제로 정식 종이책으로 완성되면 반감과 거부감을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