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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신촌 연세로 복지 광장 탈바꿈 - 나눔문화 실천, 복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9-26 1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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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지역 내 복지관, 자활센터, 취업지원센터 등 32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4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복지에 대한 이해증진, 나눔문화 실천, 복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서대문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했다.

시민들이 복지서비스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애인, 종합사회복지, 청소년, 어르신 등 6개 분야별로 모두 40개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에서는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법률상담, 한방무료진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어르신 취업 상담 등이 이뤄졌다.

시민들은 기초수화배우기, 도예체험, 청소년진로체험, 꿈 액자 만들기, 어르신 활력놀이 체조 등에도 참여했다.

이날 오후 2시 기념식에 이어 3시부터는 지역인사와 함께 하는 ‘사랑의 맛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담근 김치는 저소득가정 130곳에 전해진다.

또 대형 함을 설치해 사랑의 동전을 모은 뒤, 이를 긴급복지지원비로 사용한다.

박람회에서는 아울러 지역주민 애장품 기부 행사, 복지 희망나무에 메시지 달기, 어울림마당 공연도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유익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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