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게임학과에서 개발한 신개념 퍼즐게임 '마법대전'이 지난 29일 교육기관 최초로 카톡 게임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 입점 첫날 이 게임은 인기순위 15위까지 랭킹되는 등 인기게임 반열에 올랐다.

게임제작과에서 개발한 '마법대전'은 퍼즐을 이용해 다른 유저의 캐릭터와 대결을 벌이는 퍼즐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퍼즐 게임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게임 내에 등장하는 NPC들이 아닌 다른 유저의 캐릭터와의 대결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이 게임은 퍼즐을 이용해 유저와 상대가 대결하는 전쟁게임(턴제게임)으로 유저는 퍼즐 게임을 진행하거나 캐릭터 고유 스킬을 사용해 상대 캐릭터를 공격할 수 있다. 상대 캐릭터의 체력이 소진되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되는 게임이다.

서울호서전문학교 게임제작과는 2년 과정의 정규 과정과 3년 과정의 특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100% 면접으로만 입학이 가능하다.

카톡 게임 입점 등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직접 게임을 개발해 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