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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거주자 주차환경 일제 정비 - 거주자우선주차 시설물 도색 실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5-23 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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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직무대행 유병출)는 지난 5월9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방배권역 5개동(방배본동·1·2·3·4동)을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일제 정비 및 재도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작업 대상은 주차구획선 및 주차구회번호 2,386개와 거주자우선주차 노면문자 244개이다.

2013년 이전까지는 해마다 전체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을 전면 재도색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서초구 전체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년마다 순차적으로 정비 및 도색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에는 서초와 반포권역에 대한 정비 및 일제도색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양재권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권역별로 나누어 3년마다 도색하는 것은 매년 실시하는 도색으로 인해 도색선이 두꺼워져 쉽게 깨지거나 훼손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순환도색으로 인해 도색선 파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매년 전 구역을 도색할 경우 약 4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권역별로 나눠 실시함으로써 올해에만 2억 2천 3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해당 권역에 속하지 않더라도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의 신설, 삭제 및 재도색 사유 발생할 경우에는 권역에 상관없이 상시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장기상 주차관리과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건설도 중요하지만, 기존 이면도로에 설치된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을 잘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깔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조성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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