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성수, 태권도 보러 오세요… 2026 서울시 태권도공연 개막 공연 성료
지난해 관람객 25.6% 증가, 공연 만족도 97.7점, 재관람 의향 98.8%라는 역대급 성과로 인정받은 서울시 태권도공연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서울시는 지난 5월 9일 토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2026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 개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제 앞으로 10월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상설공연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거리 공연으로 구성해 태권도의 역동적인 매력을 알리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먼저 행사의 중심

땅속 흙더미에 묻혔다면 삽과 괭이라도 가져가 있는 힘을 다해 파보기라도 할 텐데 바다 가운데에서 침몰된 여객선을 볼 때 마다 온 국민은 가슴이 숯덩이가 되어간다.
꽃망울도 채 만들어지지 못한 300여송이의 꽃이 피기도 전에 지고 말았다. 그 꽃들 때문에 온 국민은 이 봄이 무척이나 가슴 아프다.
세월호 사건 뿐 아니라 우리는 매년 크고 작은 사건들로 아이들을 잃어왔지만 늘 사태수습에만 연연하고, 관계자들을 처벌할 뿐이었다. 그나마 처벌도 미미했다. 처벌하기 위한 법안은커녕 원칙이나 기준도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전쟁도 아닌 상황에서 가장 큰 재난이라 여겨지고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가 되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학생이 참여하는 단체 활동에 안전대책 수립을 의무화 하는 내용의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개정안은 학생이 참여하는 단체 활동에 안전대책 수립을 의무화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당초 이 개정안은 지난해 사설 해병대 캠프의 청소년 사망 사건 후 제출된 것이었지만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뒤늦게 손질됐다.
작년 8월, 이 법안이 제출되었던 계기도 해병대 캠프로 아이들을 잃고 난 뒤였다. 그런데 이 법안은 여태까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이었고 깊은 잠수를 하고 있었다. 그 사이 우리의 아이들이 신입생 OT에서, 또 수학여행으로 가던 중 목숨을 잃었다.
아마 이번 세월호 참사 사건을 두고서 국회에 또 무슨 세월호 대책위원회가 설치될 것이다. 그리고 유가족들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할 것이다. 하지만, 유가족과 전 국민이 진정 바라는 것은 지원이 아닌 또 다시 이러한 대참사가 없는 ‘안전한 나라’를 원한다.
국회가 정부에서 제출한 '선박의 입출항에 관한 법률안'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관제통신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제때에 통과시켜 주었더라면, 수학여행 등 체험 교육을 할 때 학교장이
시설에 안전장치가 제대로 돼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토록 하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법’이 통과되었더라면 꽃다운 아이들을 잃는 세월호의 참사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간절한 아쉬움이 남는다.
세월호 사건의 책임자들을 몰아세워 엄벌하기는 쉽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면 곤란하다. 구조적인 문제를 찾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세월호는 좌초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대한민국 사회라는 한배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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