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강서구선관위는 지난 15일 4층 회의실에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6.4동시지방선거 구청장, 시ㆍ구의원 후보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거가 한 달 반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요즘, 투표독려 현수막을 왜곡하고 무질서한 게첩을 통해 보행 안전을 헤치고, 야간영업 간판을 가려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며, 거리의 미관을 헤쳐 주민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받고 있다.
이에 강서구선관위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후보자들의 동의를 구하고 협약식을 통해 현수막을 자진철거 하기로 합의했다.
강서구선관위 송재민 사무국장은 협약식을 통해 “선거는 유권자들이 공직선거 후보자를 선택하는 의사결정 과정이며, 국민들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 돼야 한다. 공직선거법 58조에 의거 선거률을 높이기 위해
허용한 홍보 현수막을 왜곡해 재력, 학력, 기타요소 등의 게재로 국민들을 현혹 시키고 의사결정에 지장을 초래해선 안 된다.
강서구에서 선거를 치를 후보자들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 왜곡된 현수막 자진철거에 동의 해 올바른 선거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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