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양천구 시민사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 무공천과 새누리당의 정당공천에 따른 불공정 경쟁 상황을 크게 우려하며, 양천구민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양천구청장 야권후보단일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3월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선언과 기초선거 무공천 발표 후 이에 대한 지역에서의 대응에 대한 논의가 후보들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고,
지역의 시민사회인사들과도 야당의 기초단체 무공천에 따른 상황인식을 공유, 두명의 공동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야권후보단일화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양천구시민사회는 선상규(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경란(남서여성민우회 대표)을 공동위원장으로 그 외 8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총 10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야권으로 양천구청장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양천구청장 야권단일후보 선정에 참여를 요청했다.
이 과정을 거쳐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김강곤, 김수영, 하석태, 허광태(가나다順)후보로부터 동의를 받았으며, 확정된 4인 후보 이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후보에게는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야권단일후보 추진위원회는 후보자간 2회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4월20일(일) 21일(월)에 이틀에 걸쳐 2개 여론조사 기관이 진행하는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 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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