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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부 이나라 성동구 위상 빛내 - 성동구 이름, 국ㆍ내외 알리도록 최선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3-21 15: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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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라선수 경기모습.

성동구청(구청장 고재득) 유도부 소속 이나라(-70Kg)선수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여명컵 전국유도대회(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이나라 선수는 12일 -70Kg급에 출전해 1회전에서는 김소정(마산대학교) 선수를 경기 시작과 함께 한판승으로, 2회전 백은정(용인대학교) 선수와는 압도적 실력 차이를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에서 현재 -70Kg의 간판이자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인 황예슬(안산시청) 선수를 통쾌한 한판승으로 누른 장면은 이 대회의 백미로 뽑힌다.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선수와의 결승에서는 아쉽게도 준결승에서 쏟아 부은 체력문제로 인해 판정패됐다. 그러나 이나라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태릉선수촌의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나라 선수는 “앞으로 남은 경기는 물론, 국가대표로써도 좋은 결과를 맺어 성동구의 이름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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