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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유수지 구민체육센터' 건립 - 마포의 생활체육 메카로 발돋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3-21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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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민체육센터 조감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0일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마포구민체육센터 건립에 따른 착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 2월 17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건립규모는 지상4층 건물로 건축면적 3,554㎡, 연면적 7,341㎡로써 2015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마포구민체육센터 건물의 특징은 유수지라는 지형적 특성상 우기 시 범람 등의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닥에 기둥을 세워 거주공간을 2층 높이 이상에 건축하는‘필로티 공법’으로 설계를 하였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마포구민체육센터 1층(빈 공간)에는 56면 규모의 주차장, 로비 등이 설치되며, 그 위로 2~4층에는 268석 규모의 관람석과 공연무대가 딸린 종합체육관(배드민턴 12면, 농구장 2코트)과 다목적체육관, 볼링장(12레인), 체력단련실, 부대시설 등이 배치된다.

또 마포구민체육센터의 지붕은 마포구의 상징인 황포돛배 형상으로 디자인하고, 한강조망권을 가진 전망데크 등을 설치해 인접해 있는 한강과 조화되는 랜드마크 건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구민 대다수가 만족하는 최적의 체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그동안 설계단계에서 건축 및 생활체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 운영, 설계경제성 검토,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14시20분부터 시작한 식전행사에는 마포구 생활체육동호회의 에어로빅, 치어리더 공연과 음악동호회 공연, 국악동호회의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이 있었고 15시부터는 경과보고, 공사개요 설명, 테이프 컷팅, 발파식 등 착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초청인사 등 3,000여명이 함께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마포구민체육센터는 구민의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종합체육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춤으로써 실내공공체육시설의 부족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건전한 건강도시 마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구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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