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기자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는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한 신통수 군에 대해 호서예전 합격증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 군은 대학입시 준비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 70%를 이식하는 수술을 한 학생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며 ‘2013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大賞’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식 수술로 인해 신 군의 대학입시 준비는 미비했고, 많은 대학입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는 신 군의 가능성과 효성을 보고 합격은 물론 장학금까지 매 학기 마다 주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창조적인 도전 정신과 봉사하는 마음을 갖춘 참된 예술인'이라는 교훈을 가진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선행이였다.
호서예전 이운희 이사장은 "진정한 예술인은 사랑이 바탕이된 창조적인 에너지를 예술로 표현할수 있는 사람이라며, 신통수 군은 감성과 배려의 시대에 공감할수 있는 사랑을 실천했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는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지원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시들어 버릴수 있는 꿈을 키워 세상속에서 빛날수 있도록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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