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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공동성명서 발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2-07 16: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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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김용국 의장이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공동성명서 유인물을 주민에게 나눠주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김용국 의장은 2014년 지난 7일 국립중앙의료원 정문 앞에서 중구의회(의장 박기재) 주관으로 이루어진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공동성명서 발표회”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5개자치구 (중구, 종로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의회 의장 및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종로구 김복동 의장이 공동성명서 채택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서민층의 의료공백과 도심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부

재로 인하여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임으로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무책임하고 대책 없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진 각 구의장의 구호선창에 나선 동대문구의회 김용국 의장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리모델링과 최첨단 의료시설도입 등 시설현대화 사업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라고 이전반대 선창을 했으며,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오던 시설을 시민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남권으로 이전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책이며 서민의 의료권을 강탈하는 행위”라고 하면서 “정부와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이전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이 곳 국립중앙의료원이 리모델링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전환하여 강북권 인근 시민과 취약계층 서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반대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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