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대표도서관 송파글마루도서관(장지동 846)이 ‘녹색건축 그린 1등급 건축물’로 인증 받았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심 속 북가든’이다.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공원 속 도서관을 콘셉트로 설계, 2011년 11월 30일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으로 예비인증을 받은바 있다.
그리고 2013년 10월 개관한 이후 한국감정원의 현장실사를 거치며 본인증 절차를 밟았고, 이번에 녹색건축 인증에 관한 규칙에 따라‘녹색건축물 그린 1등급’으로 최종 인증을 받게 됐다.
녹색건축물 인증제는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입지, 자재선정 및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평가해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제도로,
송파글마루도서관은 ▲건물 전력 소요량의 일부(약30%)를 지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비오톱(생물군집 서식공간) 조성 분야 ▲중수도 시설 설치 분야 등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래 모양을 연상케 하는 외관이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지붕과 주변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것은 물론 징크판넬 및 노출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인공미를 최대한 없앤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관계자는 “송파글마루도서관은 개관한지 2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가 9만 명이 넘는 등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 녹색 건축물 인증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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