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역 통기타 동호회 '사노라면' 은 지난 14일 지역주민과 장애아동들을 위해 서남병원에서 사랑의 하모니 통기타 연주회를 열었다.
'사노라면' 이란 통기타 동호회는 몸이 불편해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누릴 수 없는 장애아동들과 지역민들 가슴을 적시는 은은한 선율을 선사했다.
'옛시인의 노래', '우리들의 이야기', '두개의 작은별' 등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와 팝송을 연주하며, 장애아동과 지역민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연주회를 찾은 지역주민과 장애아동들은 다가오는 2014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통기타 선율에 빠져 들었다.
사노라면 통기타 동호회는 2010년 강월초교 아버지모임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소모임으로 시작하여, 꾸준히 작은콘서트를 통해 실력을 쌓아오던 중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동호회로 거듭나고자 2012년 첫
정기연주회를 열고 올해 두 번째 정기연주회 “따뜻한 겨울나기 지역아동을 위한 아빠들의 일일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날 양천구의회 의원이자 동호회 연주자인 심광식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짬짬이 연습해서 실력이 부족함에도 연주회에 와주신 주민들이 호응이 너무 좋아 뿌듯하다.”며 “2014년에는 실력을 더 쌓아 지역주민들과 장애아동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2980